주식 관련 뉴스에서 '액면가 500원' 또는 '액면가 대비 몇 배'라는 표현을 자주 접합니다. 액면가는 도대체 무엇이고, 우리가 거래하는 주가와는 어떤 관계일까요?
액면가란 무엇인가?
액면가(Par Value, 額面價)는 주식을 처음 발행할 때 주권(주식 증서)에 적힌 명목상 가격입니다. 한국에서는 상법에 따라 100원, 200원, 500원, 1,000원, 2,500원, 5,000원 중 하나로 정해집니다.
액면가는 회사 설립 시 자본금을 계산하는 기준이 됩니다.

그림 1. 자본금 계산 공식
액면가 vs 시가(주가) — 어떻게 다른가?
투자자가 증권사 앱에서 보는 주가(시가)는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되는 실제 거래 가격입니다. 기업 실적·성장성·투자 심리에 따라 매 초마다 변합니다.
반면 액면가는 거의 변하지 않는 고정 값입니다. 삼성전자의 액면가는 100원이지만 시가는 수만 원 수준입니다. 즉, 주가는 액면가보다 훨씬 높은 게 일반적입니다.
액면분할이란?
액면분할은 액면가를 낮추는 대신 주식 수를 그만큼 늘리는 것입니다. 예를 들어 액면가 5,000원짜리를 500원으로 분할(10:1)하면, 1주 보유자가 10주를 갖게 됩니다.
총 자본금과 기업 가치는 변하지 않지만, 주당 가격이 낮아지므로 소액 투자자의 접근성이 좋아집니다. 삼성전자는 2018년 50:1 액면분할로 주당 가격을 낮춘 바 있습니다.
투자자에게 액면가가 중요한 이유
일반적인 주식 거래에서 액면가 자체가 직접적인 투자 지표는 아닙니다. 그러나 다음 상황에서는 중요합니다.
- 무상증자: 이익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할 때 신주를 액면가로 발행
- 전환사채(CB):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때 기준 가격으로 활용
- 배당: 과거에는 액면가 기준 배당률을 사용했으나, 현재는 주당 배당금 표기로 전환 추세
- 공모주 청약: 공모가가 액면가의 몇 배인지 기관 수요예측의 참고 지표
✅ 핵심 정리
- 액면가는 주식 발행 시 정한 명목 가격으로, 자본금 계산의 기준이 됩니다.
- 실제 거래 가격(시가)은 시장 수요·공급으로 결정되며 액면가와 무관하게 변합니다.
- 액면분할 시 액면가는 낮아지고 주식 수는 늘지만 기업 가치 자체는 변하지 않습니다.
❓ 자주 묻는 질문
액면가보다 주가가 낮은 '액면가 이하 주식'도 있나요?
드물지만 존재합니다. 주가가 액면가(예: 500원)보다 낮아지면 '액면가 미달'이라고 하며, 유상증자나 상장폐지 우려가 생길 수 있습니다. 일반적으로 주가가 액면가보다 훨씬 높은 것이 정상입니다.
액면가는 어디서 확인하나요?
네이버 금융 또는 증권사 HTS에서 종목을 검색하면 '종목 기본 정보' 또는 '기업 개요'에서 액면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※ 본 포스팅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,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.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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